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5 (6)

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WGN의 재밌는 '엘리먼트리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예고편

미국 케이블 채널 WGN이 재밌는 '엘리먼트리(Elementary)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예고편을 공개했다.

WGN이 공개한 '엘리멘트리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예고편은 '엘리먼트리' 팀과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팀이 마주보고 서서 서로 자신의 팀이 더 나은 팀이라고 주장하는 코믹한 내용이다.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부분.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6)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영국 엠파이어 매거진이 뽑은 최고의 영화 캐릭터는 '인디아나 존스'

영국 영화 매거진 엠파이어(Empire)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캐릭터는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였다. 엠파이어 매거진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영화 캐릭터를 뽑는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인디아나 존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영국 스카이 뉴스가 전했다.

인디아나 존스는 '스타 워즈(Star Wars)'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George Lucas)가 창조한 캐릭터로, 미국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네 편의 영화에서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휘두르는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로 출연했다.

2015년 6월 19일 금요일

'주라식 월드', 비슷한 스토리 반복하는 신선도 낮은 평범한 속편

여름철 블록버스터 영화로 유명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가 공룡들을 이끌고 돌아왔다. 지난 2001년 개봉했던 '주라식 파크 3(Jurassic Park III)' 이후로 소식이 뜸했던 공룡들이 14년이 지난 2015년 여름 네 번째 영화로 돌아왔다.

네 번째 영화의 제목은 '주라식 월드(Jurassic World)'.

2015년 6월 17일 수요일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데이미언 루이스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007 스펙터': 남성 본드팬이 동경할 만한 제임스 본드 볼 수 있을까?

중학생이었을 때 "나도 제임스 본드처럼 되고 싶다"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기억이 있다. 훤칠한 키의 백인이 되고 싶었다는 뜻이 아니다. 미녀들을 거느리고 럭져리 스포츠카를 몰면서 세계적인 휴양지를 휘젓고 다니는 영화 속 제임스 본드의 라이프스타일이 멋져 보였던 것이다.

제임스 본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동경은 어렸을 적의 유치한 몽상 정도에 그치는 게 아니다. 제임스 본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부러워 하는 남성 본드팬들이 많았던 것이 007 시리즈를 장수 시리즈로 만든 요인 중 하나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007 스펙터': 멕시코 시티 '죽음의 날' 피처렛 비디오

007 시리즈 24탄 '스펙터(SPECTRE)'의 새로운 피처렛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피처렛 비디오는 멕시코 시티에서 촬영한 '죽음의 날(Day of the Dead)' 퍼레이드 씬이다. 007 제작진은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분장을 하고 행진하는 '죽음의 날' 행사가 한창인 멕시코 시티에서 벌어지는 추격 씬을 촬영했다.

멕시코 시티 추격 씬은 오프닝 프리-타이틀 씬에 등장한다.

2015년 6월 11일 목요일

황금총을 가졌던 사나이, 크리스토퍼 리 세상 떠나다

1974년 제임스 본드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에 악역으로 출연했던 영국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가 세상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드라큘라(Dracula)', 제임스 본드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스타 워즈(Star Wars)' 프리퀄 시리즈,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 시리즈 등에 출연한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6월7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007 스펙터': 새로운 1분짜리 TV 광고 공개

'007 스펙터(SPECTRE)'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트레일러는 미국에서 방송을 탄 1분짜리 TV 광고다.

'스펙터' TV 광고는 이전에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 TV 광고엔 멕시코 프리-타이틀 씬, 눈덮힌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지는 액션 씬, 로마에서의 자동차 추격 씬 등 몇몇 대표적인 액션 씬과 본드걸들이 등장하는 씬을 새로 추가했다.

2015년 6월 9일 화요일

80년대 영화 '구니스' 엄마 역 맡았던 매리 엘렌 트레이너 사망

80년대 어린이용 어드벤쳐 영화 '구니스(The Goonies)'가 2015년 개봉 30주년을 맞이했다.

'구니스'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프랭크 마샬(Frank Marshall),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가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를 맡고 리처드 도너(Richard Donner)가 연출을 맡은 80년대 패밀리 어드벤쳐 영화로, 서울에선 대한극장에서 개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구니스' 30주년 기념 축하 분위기에 물을 끼엊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 6월 8일 월요일

'스파이', 007 패로디라고 얕잡아 봐선 안 될 스파이-코미디 영화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패로디한 코미디 영화는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나왔다. 마이크 마이어스(Mike Myers) 주연의 '어스틴 파워스(Austin Powers)' 시리즈도 있고, 007 시리즈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임스 코번(James Coburn) 주연의 데릭 플린트 시리즈, 딘 마틴(Dean Martin) 주연의 맷 헴 시리즈 등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패로디한 스파이-액션-코미디 영화가 여러 편 눈에 띈다.

2015년에도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패로디한 스파이-코미디 영화가 개봉했다.

2015년 6월 5일 금요일

'007 스펙터': 아델이 주제곡 부르지 않는 것으로 확인?

며칠 전 영국 타블로이드들이 영국 여가수 아델(Adele)이 '스펙터(SPECTRE)' 주제곡을 부른다는 루머를 전했다. '스카이폴(Skyfall)' 주제곡을 불렀던 아델이 '스펙터'로 돌아온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쇼비즈411의 베테랑 쇼비즈 저널리스트, 로저 프리드맨(Roger Friedman)은 "Confirmed: Adele is NOT the Singer of James Bond Movie Song for SPECTR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델이 '스펙터' 주제곡을 부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2015년 6월 4일 목요일

드디어 크리스토퍼 놀란이 007 시리즈 맡게 되는 걸까?

워너 브러더스의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트릴로지로 유명한 영국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이 본드팬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놀란은 여러 차례 자신이 본드팬임을 밝혔으며,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Inception)' 등 그가 연출한 영화에 007 시리즈 오마쥬 씬을 넣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놀란에게 007 시리즈를 연출할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007 시리즈 배급권이 워너 브러더스로 넘어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2015년 6월 2일 화요일

007 시리즈 배급권 소니 픽쳐스에서 워너 브러더스로 넘어간다?

007 시리즈의 배급사가 소니 픽쳐스에서 워너 브러더스로 바뀐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라이어티는 MGM과 소니 픽쳐스의 007 시리즈 배급계약이 올 11월 개봉하는 '스펙터(SPECTRE)'를 끝으로 만료되면서 007 시리즈 배급권이 워너 브러더스로 넘어갈 것이라고 관계자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MGM와 소니 픽쳐스는 지난 2011년 007 시리즈 배급권을 '본드24/스펙터'까지 연장시킨 바 있다.

2015년 6월 1일 월요일

드웨인 존슨, 80년대 영화 '빅 트러블' 리메이크 출연 교섭 중

80년대 영화 리메이크는 계속된다.

20세기 폭스가 1986년에 공개된 커트 러셀(Kurt Russell) 주연의 액션-판타지  영화 '빅 트러블(Big Trouble in Little China)'을 리메이크할 계획이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과 출연 교섭 중에 있다고 헐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빅 트러블' 리메이크의 주연과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서바이버', 훨씬 나은 스릴러 영화가 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는...

제임스 본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난(Pierce Brosnan)이 액션 스릴러 쟝르로 다시 돌아왔다. 작년엔 미국 작가 빌 그랜저(Bill Granger)의 소설을 기초로 한 스파이 스릴러 '노벰버 맨(November Man)'에 출연했던 브로스난이 2015년엔 '서바이버(Survivor)'라는 제목의 액션 스릴러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번엔 브로스난이 주인공이 아니다. 브로스난은 '서바이버'에서 악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