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3

이미 여러 차례 밝혔지만, 나는 어디 가서 "락 좀 들었다"고 거드름 떨 처지가 못 된다. 락 쟝르를 싫어하진 않았어도 락/얼터네이티브 앨범을 줄기차게 구입한 기억은 없다. 그런데도 이제 와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처음엔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이튠스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니 의외로 제법 많았다.

내가 기억하는 한 락뮤직에 깊히 빠진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도 그쪽 음악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가 뭘까?

내가 즐겨 들었던 전자음악과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일까? 락/얼터네이티브가 그 중에서 가장 음악다운 음악으로 들렸기 때문일까?

아무튼, 내가 즐겨 들었던 90년대 락/얼터네이티브 파트3를 시작해 보자.

첫 번째 곡은 Tonic의 'You Wanted More'.


다음은 Foo Fighters의 'Stacked Actors'.


다음은 Loudmouth의 'Fly'.

이 곡은 소니 CEA의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게임 '오메가 부스트(Omega Boost)'의 오프닝 타이틀 곡으로 사용되었다.


다음은 Stabbing Westward의 'Save Yourself'.


다음은 Nirvana의 'Heart Shaped Box'.


다음은 Stone Temple Pilots의 'Plush'.


다음은 The Goo Goo Dolls의'Naked'.


다음은 Green Day의 'Basket Case'.


다음은 Red Hot Chili Peppers의 'Breaking the Girl'.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Guns N' Roses의 'November Rain'으로 하자.


'November Rain'은 2000년대 말 하드스타일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제목과 가사는 다르지만 보컬 파트가 시작하면 ' November Rain'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보너스로 DJ Zealot & Sam Punk의 'Love Will Save the Way'를 들어보자.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