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2014년 NFL 시즌 12째 주 하이라이트는 오델 베컴의 "수퍼핑거"

제임스 본드엔 '골드핑거(Goldfinger)', 쵸콜릿 캔디 바엔 '버터핑거(Butterfinger)'가 있다면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엔 '수퍼핑거'가 있었다.

2014년 NFL 시즌 12째 주 베스트 하이라이트는 두 말 할 필요 없이뉴욕 자이언츠의 루키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am Jr.)의 원-핸드-캐치 터치다운이다.

뉴욕 자이언츠 와이드리씨버 오델 베컴 주니어가 디비젼 라이벌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와의 시즌 12째 주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원-핸드-캐치 터치다운을 했다. 오델 베컴 주니어는 달라스 카우보이스 코너백 브랜든 카(Brandon Carr)의 패스 인터퍼런스 파울에도 불구하고 그의 머리 위로 높게 날아가는 공을 오른손으로 낚아채 터치다운을 만드는 묘기를 보여줬다.

NBC 썬데이 나잇 풋볼 해설을 맡고 있는 전직 NFL 와이드리씨버 출신 크리스 콜린스워스(Cris Collinsworth)는 오델 베컴 주니어의 원-핸드-캐치 터치다운이 그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캐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That maybe the greatest catch I've ever seen in my life!" - Cris Collinsworth



크리스 콜린스워스는 자신이 와이드리씨버를 해봐서 아는데, 공이 저렇게 손에 착 들러붙지 않는다면서 오델 베컴 주니어의 서커스 캐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델 베컴 주니어의 원-핸드-캐치 터치다운 장면은 NFL 베스트 캐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각도를 바꿔서 다시 한 번...


그러나 뉴욕 자이언츠는 오델 베컴 주니어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카우보이스에 역전패 당했다.

파이널 스코어는 카우보이스 31, 자이언츠 28.

댓글 2개 :

  1. 베컴이란 이름이 축구도 풋볼도 잘하는군요 ^^;;
    전반엔 날라다니더니 후반엔 수비수 두명씩 붙여서 마크하더군요.
    마지막 뉴욕의 러싱공격이 10센치 정도 모자라면서 게임 오버..
    달라스 수비 참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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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친구도 원래 축구를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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