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목요일

한국계 미국배우 스티븐 연 '평양의 어항' 제작, 주연 맡는다

AMC의 인기 TV 시리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에 출연 중인 한국계 미국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이 탈북자 영화에 출연한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스티븐 연이 탈북자 출신 언론인 강철환씨의 회고록 '평양의 어항(Aquariums of Pyongyang)'을 기초로 제작하는 영화에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 겸 주연을 맡는다고 전했다.

'평양의 어항'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 생활을 했던 강철환씨가 10년간의 수용소 생활에 대해 쓴 회고록 '수용소의 노래'의 영어판으로, 스티븐 연은 레이더 픽쳐스(Radar Pictures)와 함께 이그지큐티브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함과 동시에 영화 주인공 강철환씨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제작은 톰 크루즈(Tom Cruise) 주연의 80년대 영화 '칵테일(Cocktail)', 리처드 기어(Richard Gere)와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주연의 90년대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Runway Bride)', 최근엔 '리딕(Riddick)', '스프링 브레이커스(Spring Breakers)' 등을 제작한 헐리우드 베테랑 프로듀서 테드 필드(Ted Field)를 비롯한 레이더 픽쳐스의 마이크 웨버(Mike Weber), 마이클 나폴리엘로(Michael Napoliello)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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