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8일 목요일

'매든 NFL 12' 커버보이는 페이튼 힐리스...?

EA 스포츠의 풋볼 비디오게임 '매든 NFL 12(Madden NFL 12)'의 표지를 장식할 커버보이가 확정됐다. ESPN의 스포츠네이션(Sportsnation)에서 팬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 금년의 '매든 커버보이'는 페이튼 힐리스(Peyton Hillis).

잠깐! 페이튼... 누구라고?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우리는 주머니에 스파이를 넣고 다니는 건가?

얼마 전 개봉한 드림웍스의 틴에이저 SF 영화 '아이 엠 넘버 포(I Am Number Four)'에 재미있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넘버 4(알렉스 페티퍼)를 맨투맨으로 보호하는 임무를 띤 가디언, 헨리(티모시 올리펀트)가 외출을 한 넘버 4와 연락하기 위해 그의 아이폰(iPhone)으로 전화를 하는 씬이다.

2011년 4월 22일 금요일

미국 여자가 '영호'란 이름을 듣고 배꼽잡은 이유

먼 옛날 내가 하이스쿨 다닐 때 얘기다. 어느날 두 남자 녀석들이 내게 다가오더니 "한국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네들도 한국인이라고 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한국인이라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이름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이름이 뭐냐고 했더니 한녀석이 대뜸 "You suck!"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바로 "Nah! Me suck!"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녀석까지 친구를 손으로 가리키며 "Yeah! He suck!"라며 거들었다.

2011년 4월 20일 수요일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I

90년대 영화음악들을 정리하다 보니 기억나는 곡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다. 리스트가 80년대 영화음악 만큼 섹시하진 않았어도, 딱 들으면 바로 영화가 생각나는 곡들이 제법 많았다. 이 바람에 90년대 영화음악 시리즈도 '3탄'으로 이어지게 됐다.

자, 그렇다면 3탄의 첫 곡은 무엇으로 할까?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리오', 평범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이었을 뿐...

20세기 폭스의 3D 애니메이션 '리오(Rio)'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성공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 미국보다 앞서 개봉한 나라에서 반응이 모두 좋았다는 내용이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 볼 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간만에 물건이 하나 나왔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리오'가 북미지역에서 개봉하는 주말 직접 보기로 했다.

2011년 4월 13일 수요일

8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I

아니 또 80년대 영화음악 타령이냐고? 이미 첫 번째두 번째 포스팅에서 80년대 영화음악을 30곡이나 늘어놓지 않았냐고?

내가 영화음악을 가장 열심히(?) 들었던 때가 80년대라서 그런지 아직도 소개할 곡들이 남아있다. 일단 시작했으니 하는 데까지 해봅시다, 오케이?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아더', 도대체 왜 리메이크를 한 거냐?

1982년 열린 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과 주제곡상을 받은 영화가 있다. 영국 코메디언 더들리 무어(Dudley Moore) 주연의 1981년작 로맨틱 코메디 '아더(Arthur)'다.

오리지날 '아더'가 개봉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인 2011년, 리메이크작이 개봉했다.

2011년 4월 10일 일요일

'한나', 진지하게 보기엔 너무 아동틱한...

Saoirse Ronan이 출연한 영화를 볼 때 마다 고민이 하나 생긴다 - 그녀 이름을 도대체 어떻게 써야 옳으냐다. Ronan까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Saoirse다. 지난 번엔 '시어샤'라고 했는데, 이번엔 '써샤'로 바꾸기로 했다. Saoirse가 어떻게 '써샤'로 발음되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더 정확한 것 같아서다.

아무튼 바로 그녀, 써샤 로난의 새 영화가 개봉했다.

2011년 4월 8일 금요일

다시 들어보는 90년대 하우스 뮤직

90년대 클럽이라고 하면 참 여러 가지가 생각난다. 약간 촌스러운 사운드의 80년대풍 디스코를 틀어놓은 곳에서부터 클럽 내부를 커다란 기어가 돌아가는 공장처럼 꾸며놓은 테크노 클럽들도 있었다. 아예 이름부터 'Factory'였던 클럽도 있었다. 클럽에서 일하는 여자 댄서들이 춤인지 무술인지 헷갈릴 정도로 과격한 율동의 춤을 추던 것도 기억난다. 한 번은 이 친구들이 춤을 추는 무대 앞으로 갔었는데 머리 위로 다리가 슈웅~!

2011년 4월 5일 화요일

2000년대 영화음악 중엔 무엇이 있을까?

80년대 영화 주제곡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노래들이 여러 곡 있다. 90년대 영화 주제곡 중에도 80년대보다는 못 해도 바로 생각나는 영화음악들이 더러 있다.

그렇다면 2000년대 영화음악은?

2011년 4월 4일 월요일

90년대 영화음악 하면 생각나는 노래들 II

90년대 영화음악이라고 하면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제곡 몇 개 빼곤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크게 틀린 얘기는 아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곡 부문을 항상 휩쓸었다 보니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영화음악이라고 하면 디즈니 만화 주제곡이 먼저 떠오를 수밖에 없다. 90년대 아카데미 주제곡상은 만화영화를 위한 상이나 거진 다름 없었다.

2011년 4월 3일 일요일

내가 뽑아본 이탈로 댄스 남자보컬 베스트 10-2

이전 글에서 이탈리안 댄스 뮤지션 Gabry Ponte의 새 싱글을 소개하면서 문득 생각난 게 하나 있었다. 이탈로 댄스 포스팅을 안 한 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뒤로 미룬지 거진 1년이 되어간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탈로 댄스 남자 보컬 베스트 10-2는 다 준비해 놓고 완성시키지 않은 채 그냥 방치해 두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생각난 김에 해결하기로 했다.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1

벌써 4월이 왔다. 폭설이 어쩌구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내일 모레면 여름이다. 세월이 참 빠르긴 한 것 같다. 아무튼 계절이 바뀌었으니 즐겨 듣는 클럽뮤직 스타일도 바꿀 때가 된 것 같지?

매년마다 이맘 때가 되면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을 소개하곤 했으니 금년에도 계속 그렇게 하기로 했다.

2011년 4월 1일 금요일

007 시리즈에 나온 다른 영화의 음악들

007 시리즈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악은 '제임스 본드 테마(James Bond Theme)'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임스 본드 테마' 말고도 생각나는 음악들은 많다. 여러 유명 가수들이 부른 주제곡도 있고, 존 배리(John Barry), 마빈 햄리시(Marvin Hamlisch), 빌 콘티(Bill Conti) 등 유명한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스코어도 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아주 유명한 다른 영화의 음악들도 007 시리즈에 사용된 적이 있다.